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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원

[미국주재원] 노스캐롤라이나 (NC) 운전면허 시험 / DMV 방문 / 렌트카 운전면허 / 운전필기시험 / SSN / 미국은행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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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행나미국으로 랜딩 이 후, 정말 정신없이 적응하는 시간을 보내었다.

특히 미국 생활을 위한 Settlement 작업에 집중하였고 운전면허 취득을 끝으로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온 것 같았다! 미국 랜딩 후 1달 만에 모두 완료가 되었다!

미국 생활을 위하여 랜딩 후 진행해야 할 순서

1. Social Security Number (SSN) 신청
2. 미국 은행 계좌 개설
3. DMV 운전 면허 취득

사실은, 나의 경우는 미국 은행 계좌 개설과 SSN을 동시에 신청하였다. 그 이유는, 미국 계좌가 있어야지 회사에서 돈을 주었기 때문에 비자 신청 또는 개인적인 일로 이미 많은 돈을 소비하였던 터라 빠르게 회사에 Reimbursement 신청을 위해 미국 계좌 신청을 바로 진행하였다. 또한, 은행계좌와 SSN 신청하는 곳은 내가 주거하는 곳과 1시간 떨어져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 번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계좌 개설의 경우는 생각보다 돈을 따로 찾아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은행 계좌 개설

미국에는 3대 시중은행이 있다. 체이스 (Chase), 웰스파고 (Wellsfago),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 (Bank of America, 통칭 BofA)가 있다. 이 중에서도 체이스는 SSN 없이 은행 계좌 개설이 까다로운 편이라고 한다. SSN없이 은행 계좌를 빠르게 만들어야한다면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나 역시 SSN없이 랜딩한지 2일차에 바로 은행을 방문하였다. 사실 아직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듣는 영어는 조금의 억양이 달라 나에게 조금 어려웠는데, 회사에서 consultant를 지원해주었기 때문에 사실 나는 가만히 ㅎㅎ 달라는 서류만 주고 싸인만 했던 걸로 기억한다. 은행 계좌 개설 시 요청 받은 서류는 아래와 같다.

뱅크오브아메리카 (BofA) 은행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1. 여권과 비자
2.거주지 증명, 거주지에서 받은 우편이 있으면 해당 우편을 챙겨 가시거나, 렌트할 때 쓴 계약서가 필요하다. 단, 해당 우편에 내 이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3. 신용카드, 카드 번호를 등록하는 것을 보았는데 아무래도 미국에 신용이 없기 때문에 한국 신용카드를 통해 신용을 증명하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4. 100달러 디파짓, 이건 계좌 개설 비용이 아니라 최소한의 돈을 새로 개설되는 계좌로 100달러 입금을 하므로서 계좌 개설이 마무리 된다. 무조건 요청하기 때문에 현금을 반드시 챙겨가야한다.
Social Security Number (SSN) 신청

Social Security Number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SSA)를 찾아가야 한다. 주변에 가장 가까운 SSA를 찾아가면 되고, 따로 예약없이 Walk-in으로 선착순으로 신청하게 되어 있다. 내가 간 곳을 Raleigh에 있는 SSA였으며 1시간을 기다려서 신청하였다. 

Social Security Number (SSN) 신청 시 필요한 서류
1. 여권과 비자
2. 거주지 증명, 해당 거주지로 SSN 카드가 우편으로 보내어진다.
3. i-94, 출입국증명서이며 반드시 하드카피로 준비 해야 한다. 나는 미리 뽑아두지 못하여 SSA가는 길에 UPS에 들려서 프린트하였다. 주변 UPS를 검색하여 가까운 곳에 방문하여 프린트를 진행하면 도와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료로 뽑아주었다. (원래 무료인가..?)
운전면허 취득 (DMV 방문)

내가 가장 걱정과 우려가 가득했던 운전면허 취득하기, 특히 나는 한국에서 6년 간 장롱면허로 살다가 한 달간을 특훈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대도시가 아닌 이상은 운전하기에는 미국이 최고다. 일단 도로가 너무 넓고 차가 많이 없고 주차 공간도 넓고 많다. 사실 도로 내 규정속도 그리고 신호등이 적어 정말 차가 빠르게 달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운전하기에는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쉽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운전을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인들도 인정하지만 미국에서 운전하는 사람들 대부분 조심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 방어운전을 열심히 해야하며 이는, 한국에서 미리 연수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국은 도로가 좁고 많은 신호가 있어서 주의를 기울어서 운전을 하기 때문에 방어운전하는 습관을 어느정도 배워서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운전면허의 경우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대부분 3개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다. 나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 Walk-in을 가기로 하였다. 알다싶이 미국의 DMV의 경우는 주토피아에서 나무늘보로 표현한 것과 같이 일처리가 매우 느린 것으로 유명하다. 나는 조금 운이 좋은 것이 내가 지내는 지역의 DMV가 내 일하는 곳에서 차로 2분 거리였다. 

사실 처음에 10시 쯤 DMV를 방문하였는데, 그날 비가 꽤나 많이 오는 날이여서 driving test는 다음으로 미룰까하는 그런 날이 었다. (아무래도 초보이다 보니 무리하고 싶지 않았다. 테스트에서 떨어지게 되면 일주일 내로는 재시험을 칠 수 없는 rule이 있기 때문이다.) 도착했을 때, 8시부터 11시까지는 예약자만 접수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12시부터 줄을 서있는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내가 간 그 당일 모든 컴퓨터가 Down되어서 테스트도 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나는 그래서 그 다음날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아까 말했다 싶이 일하는 곳에서 2분거리 였기 때문에 일하다가 11시 30분이 되어서 바로 DMV로 향하였다. 이미 8명 정도가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으며, 나도 그 뒤에 줄을 섰다. 줄은 밖에서 서야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더웠다. 나는 그래도 일찍 간 덕에 1시간 만에 접수를 할 수 있었다. 이 때 접수를 할 때, 나에게 여권 및 비자 그리고 자동차 Insurance를 확인하였는데 나는 당시 렌트카였고 회사에서 렌트를 해주었던 터라 따로 insurance를 들지 않았다. 사실 이 부분이 나에게 가장 혼동이 었던 부분이었다. 내가 미준모에서 찾아보았을 때는 렌트카로는 운전면허 시험을 치룰 수 없다. 따로 non-owner insurance를 들어야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나, 개인적으로 회사 렌트카인데 내가 굳이...? 라는 생각과 다른 나라에서 온 주재원 친구도 그냥 따로 insurance 없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말에 그냥 갔었다. 나에게 렌트카가 회사에서 해준 거네? 하고 묻고 알았다라며 접수를 받아주었다. 

운전면서 취득 시 (DMV 방문 시) 챙겨야 할 서류
1. 여권 및 비자
2. i-94
3. SSN
4. 거주지 증명
5. Insurance 증명 서류

접수 할 때, 그날 따라 긴장해서 그런지 영어를 어버버했더니 되게 천천히 친절하게 나에게 하나하나 도움을 주었다. 나는 조금 귀찮아서 SSN 왔을 때 옆에 우편번호 적힌 종이를 따로 뜯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를 통해 사실 거주지 증명 서류를 따로 주지 않아도 바로 그 주소로 거주지 증명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SSN 카드 받을 때 옆에 붙어 있는 종이를 뜯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접수 후에, 시력검사 및 표지판 읽기를 요청한다. 

시력검사는 간단하게 4열로 9개의 알파벳이 나열되어 있으며, 1열을 읽어라 / 3열을 읽어라 처럼 9개의 알파벳을 읽으면 된다.

표지판 읽기는 본인의 해당 주의 Driving Handbook에 있는 표지판을 외우면 된다. (NC주의 핸드북을 하기에 첨부하였으니 참고바란다.) 다만 유의 점이 있는데, Blank road sign이 나온다. 나는 아래의 4개의 표지판이 블랭크로 나왔다.

빨간 테두리에 흰바탕의 동그라미 (Railroad crossing)
빨간색 팔각형 (Stop)
노란색의 오각형 (School Zone)
노란색 삼각형 (No passing Zone)

https://www.ncdot.gov/dmv/license-id/driver-licenses/new-drivers/Documents/driver-handbook.pdf

사실 나는 당일에 필기시험/실기시험 (Driving test) 모두 완료하였다. 

해당 포스팅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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