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요트투어, 해운대 광안리 요트, 낭만요트, 프라이빗 투어, 내돈내산

12월 연말에 회사 연말파티

연말파티 코디네이터로 선정되어, 어떤 액티비티를 진행할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팀원 모두가 경험하지 못했던 요트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실 12월 부산이더라도 추운 날씨이기 때문에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연말파티 당일 팀원분들에게 '꼭 따시게 입고 오기'를 드레스 코드로 정해주어서 그런지 다들 방한 준비가 완벽했다.

원래 노을 시간을 노려 5시로 요트투어를 시작하고 싶었으나, 제한된 예산에서 해결하기에는 5시 대 금액이 조금 비쌌다. (겨울 노을 시간이 피크타임이라 원래 가격보다 높게 부른다!) 또한, 저녁일 때 너무 추울 것 같아 어느 정도 늦은 오후로 예약을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요트투어의 경우, 네이버에 '부산 요트투어'로 검색하면 퍼블릭투어 / 프라이빗투어 중 선택할 수 있다. 

퍼블릭투어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투어하는 것으로, 인당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프라이빗 투어는 예약자들만 투어하는 것으로, 사실 단체가 아니라면 하기 어려우며 요트 크기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우리는 총 11인이 함께 투어할 예정이었기에, 프라이빗 투어 4시로 예약하였다.

겨울 요트투어 시, 주의사항
따뜻한 옷 챙겨입기, 장갑/모자 필수!
5시 이후로 일몰 시간 (추천!!)

 

요트투어는 대부분 수영만요트경기장 내에 위치하여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동백역 3번출구로 나와 걸어갈 수 있지만 거리가 약 800m로 15분간 걸어야하는 거리이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요트 예약 시 요트 업체에서 어디에 주차하라고 상세히 연락을 준다! (가까운 주차장과 타야하는 선착장 위치를 알려준다.)

사실, 우리는 근처에서 여유부리다가 해운대의 교통이 꽤나 복잡하다는 것을 망각해서 5분정도 늦었다 ㅠㅠ 다행히 프라이빗투어였기 때문에 우리 일행뿐이기에 요트 투어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자차 이용 시, 반드시 10분 전까지 갈 준비를 하고 미리 티맵이나 네비 찍고 시간 확인하세요!! 갑자기... 차가 엄청 막힙니다..

선착장에서 요트로 가는 길, 생각보다 나무 데트가 흔들린다

노을지기 전이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다

요트 투어는,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출발하여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 광안대교로 이동한 후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로 간다. 

그 후, 해운대 마린시티 방향으로 수영만요트경기장으로 도착한다!

약 40분~50분간 진행되며 (우린 10분 지각..) 중간 중간에 요트 사장님께서 위치 설명과 사진 스팟을 알려주셔서 포토타임을 갖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내돈내산, 물론 회사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