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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재원

[D-65] 미국 주재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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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나의 부서 매니저와 나의 수퍼바이저를 통해 미국 주재원 가는 것을 확정지었다.

2월 17일, 주재원 관련 메일을 처음 받게 되었다. 해당 메일은 회사 내부 시스템에 나를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다. 9개월의 기간이지만 가족과 함께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나의 정보를 정확하게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되었지만, '어떤 나라'에 주재원으로 가게 되었을 때 우리 나라 HR이 아니라 보내는 나라 (나의 경우는 미국) HR에서 모든 비자/운송 등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즉, 나의 경우는 14시간 시차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의 주재원 준비를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주재원 소개하기 위한 미팅을 잡는 것 부터 꽤나 힘들었다. 왜냐하면 시차 때문에 내가 일하는 시간에는 그 쪽이 새벽이고, 그들이 일하는 시간은 반대로 내가 새벽인 것이었다. 적절한 합의 끝에 내가 자기 전인, 저녁 9시에 미팅을 하기로 하였다. (아직 미팅 전이다.)

2월 20일, 미국 주재원의 경우 미국에서 돈이 들어오고 생활하기 때문에 미국 세법을 따라야 한다. 즉, 우리 회사와 연결되어 있는 유명 K회사에서 또, 시스템에 등록하라고 메일이 왔다. 그 시스템에 나를 등록하기 위해 들어가면 세법 관련해서 정보가 나오는 데, 아휴 꽤나 무슨 말인지 알아 듣기 힘들어서 스텝을 넘어가야 할 때 마다 메일로 정보를 확인하며 넘어갔다. 또, 이들과 미팅을 하라는 Instruction이 있던데.. 아직 세금 관련은 미팅을 잡지 않았다. 

2월 24일, 비자 신청을 위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나의 경우는 미국 주재원 비자인 L-1 비자이다. L-1 비자를 받기 전에 중요한 I-129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었으며 해당 내용 역시 제공하는 시스템에 우선 등록하라는 것이다. 따로 종이로 쓰는 게 아니라 본인들 시스템의 체크 리스트를 등록하는 것이라 편하게 작성할 수 있지만! 여기서도 불분명한 항목이 많아서 또 다시 확인 받기 위해 메일 한 통을 보내 놓고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비자의 과정을 진행하는 업체는 바로 FRAGOMEN 이라는 미국 뉴욕 소재의 IMMIGRATION 전문 업체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 비자 과정을 조금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포스트를 따로 게시하려고 한다! 

 

IMMIGRATION 전문 업체 - 미국 소재 회사 (출처: 구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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